오오오오

안녕하세요, 직장생활 4년차인 글쓰니입니다.

글을 잘 쓰진 못하지만 약간 글쓰는 분야와 관련한 일에 재직 중인데요. 그래서 글은 잘 쓰지 못하지만 글을 쓰는 데 두려움이 없다고 할까요.? ㅎ

최근 공기업 채용을 하고 있어서 (합격원서팔려고) 저도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결론은 4개모두 원서 합격 (합/불 이었습니다) ^^;; 합격했다고 해서 어리둥절

앞서 자소서를 넣게된 또다른 이유로는 다른 합격수기들 자소서 보니 크게 문장이 멋들어지거나 잘 쓴 자소서가 아니어서요. 제 경험에 비추어 보아 자소서 쓰는 데 중요한 건 총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겠는데요.  

1. 최대한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글을 쓰는 것

미리 작성해놓은 자소서가 있겠지만, 뻔한 내용 복붙 또는 약간의 수정으로 질문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 새로 쓰는 걸 추천합니다. 질문자가 질문한 내용에 충실한 답을 하는 게 먼저이니까요. 

또, 현재까지 한 경험이 많다고 해도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단순 나열하는 것 보다 스토리를 입혀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게 좋습니다. 구체적! 아주 중요합니다. 

더불어 어떠어떠한 일을 했다. 까지 멈추지 말고 그 일화를 통해 어떤걸 얻었는지, 어떻게 변화했는지 또는 그것으로 부터 얻은 교훈을 미래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도 쓰는게 좋습니다. 

2. 사전 자료조사는 필수 

저는 자소서 작성 전 해당 공기업의 뉴스기사, 홈페이지에 있는 기업상 등을 2틀간 읽고 조사했는데요. 문항에서 1. 지원동기는 ? 이라는 글에 단순히 지원 동기를 쓰는 것 보다 해당 공기업이 진행하는 사업이나 비전을 엮어서 쓰는 게 좋습니다. 

최근 OOO(공기업)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런이런 사업을 진행한다는 뉴스기사를 접했다. 최근 인건비, 임대료 상승, 경제난 등 으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는 앞서 소상공인관련한 이러이러한 일을 했다. 지금까지 제 경험을 살려 OOO에서 진행하는 OOO직종에서 이러이러한 일을 하고싶다 등등 

막쓴거지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려면 해당 기업에서 진행하는 일과 자신의 스토리를 엮어서 쓰는 게 더욱 좋습니다. 특히 공기업이니깐 회사 이익과 관련된 이야기보단 공공의 이익을 위한 내용을 주제로 쓰는게 낫겠지요. 

3.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일화를 써라

저는 직장생활을 오래해서 기억에 남는, 두드러진 성과 등이 몇개 있어서 자소서 문항을 채워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았는데요. 경력이나 경험이 많으면 유리하겠지만 그것도 없다면 최대한 없는 이야기도 재미있는, 흥미를 끌 수 있는 일화로 만들어서 작성하는 게 좋습니다. 

그건 개인 경험이라서 크게 어떻게 쓰라고 설명해드리지 못하겠네요... 막 크게! 부풀려서! 과장! 그런데 너무 아무것도 아닌 일을 크게 과장해선 안되겠지요 ㅎㅎ 살을 덧붙이라는 이야깁니다. 

자소서보는 사람이 몇천개 자소서 읽는데 분명 뻔하고 식상한 이야기보단 재미있는 자소서에 더욱 눈길이 가겠지요,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공기업 자소서 쓰는 비법 소개였습니다. 그럼 모두 공기업 합격하세요오오오~♥

#자소서쓰는법 #공기업자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