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8. 00:23


첫 장을 읽고선 너무 기대됐다.
한 남자가, 실종된, 이제 곧 청혼을 할 예정이었던, 여자친구를 마지막 본 순간을 경찰서에서 진술하는 부분인데,
특히 이 부분

이게 내가 프랑스 AI 고속도로 부근 어딘가에 있는 경찰서에 앉아 경찰에 한 진술이었다.
진실이었다. 온전한 진실이 아니었을 뿐.

다음장부터 무슨 얘기가 펼쳐질지 넘넘 기대됐다.
아침에 잠깐읽다가 비몽사몽이어서 도저히 안읽혀서 보다가 말았는데
저녁에 자기전에 궁금해서 졸린데 억지루 다읽었다.

*바로 스포임니당
하지만 거의 첫부분부터
엘런이 혼자 1인2역​​ 하는건지 대강 눈치채고 있었다.

엘런과 레일라가 쌍둥이나 또는 쌍둥이처럼 흡사한외몰 갖고있거나

혼자1인2역을 하거나

아니면 주인공 형과 레일라, 엘런 셋이서 짜고 주인공 바보만드는 것.

내용상으론 이 세가지밖에 가능한 추론이 없었기 때문이다.
중간부분 레일라의 독백에서 엘런도 어두운 과거가 있단 걸 암시했고,

하지만! 하지만,
설마 비하인드도어작가의 신간인데!
하고 끝에는 분명깜짝놀랄만한 반전이 있을거야, 예상치못한.
이라고 생각하면서
페이지를 넘기고.. 넘기고..
졸린거 참아가면서 읽었는데
반전이 1도 없단게 반전이었당 ....소오름!

하지만 이작가의 또다른 신간이 나온다면
또사서 읽을고 같당
다음엔 재밌게찌

별2개~

#줄거리

핀과 레일라, 서로를 너무 사랑했던 연인이었고 이제 곧 청혼할 계획이었다. 프랑스로 여행을 떠난 그들. 하지만 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차에 잠들어있던 레일라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녀가 남기고 간 건 러시아 인형 뿐, 

12년 뒤 핀은 레일라의 언니 엘런과 사랑에 빠지고 약혼한다. (세상에 여자가 둘밖에없니..)

하지만 경찰이 12년 전 사라진 레일라가 목격됐다는 제보를 전한뒤 그들은 혼란에 빠진다. 

이후 핀에게 배달된 레일라가 살아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러시아 인형들과 자신이 레일라라고 주장하는 메일 한 통. 

메일을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진짜 레일라일까? 주변 사람들 모두를 의심하며 핀은 혼동에 빠지는데.. 


Posted by 오오오오옹
2019. 6. 26. 12:26

내일 연차에 커피숍에서 읽을 책 쇼핑 >_ <

이번에도 예스24이지만 포인트 소진으로 받을 수 있는 사은품이 좋은게 없어서 슬펐당.... 

브링 미 백은 '비하인드 도어' 작가의 최최최최근 신간이라고 하여 파워 구매! 


3만원 이상 구입하면 텀블러와 여름 블랭킷을 준다고 해서 

열시미 3만원 채웠는데 둘다 사은품 소진됐다고....

사은품 주는 도서 목록은 엄청 많은데 사은품 갯수 선착순300개이면 너므한거 아님니까.. ㅠㅠㅠ 

너는 갔어야 했다는 독일에서(?) '향수'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하여 책 두께도 얇고 금방 읽을 것 같아 샀고,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는 설민석 책이랑 비교해서 어떨지 궁금해서 샀다.

브링 미 백은 가장 기대되는 책! 아직 '사일런트 페이션트'도 안읽었는데

내일 읽을 책이 많이 생겨서 넘넘 기뿌당 

원랜 따른책을 사려고 했는데 예스24 도서후기 남긴 한 네티즌이 

그 책에 대해 촌철살인 평을 날려서 '초중반까지 루즈하다. 책만두껍다. 소재도 깜짝 놀랄 것 없는 그저그런 스릴러 책이었다' 등 

하마터면 그 서평 아니었음 그 책을 살뻔했는뎅 이름모를 그분께 너무너무 감사했다 

헤헤 연차준비 끄읏~ 

Posted by 오오오오옹